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겨울철 이웃돕기 시동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겨울철 이웃돕기 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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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유와 연탄 등 저소득 가정에 집중 지원
▲ 현대오일뱅크는 1% 나눔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3억원에 달하는 난방유 상품권을 전달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등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겨울철에 대비해 난방 연료가 절실한 가정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 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3억원에 달하는 난방유 상품권을 전달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이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과 난방비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집중 지원해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

재단은 올해 총 227개의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복지시설에는 최대 130만원, 저소득 가구에는 최대 30만원의 전용 상품권을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월급의 1%를 재원으로 2011년 9월 설립됐다.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관련 기관,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네팔과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서 교육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왼쪽 첫번째) 등 회사 임직원들이 7일 서울 홍제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에쓰오일(대표이사 오스만 알 감디)도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6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에쓰오일은 저소득가정의 난방 지원을 위해 매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대표 등 본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여명은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10가정에 200장씩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나머지 연탄은 전국의 연탄을 사용하는 300여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된다.

알 감디 대표는 “연탄은 한국에서 서민 가정의 중요한 난방 에너지 수단”이라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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