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2003년 수용가용 직접부하제어시스템 기술규격 발표)
(에관공, 2003년 수용가용 직접부하제어시스템 기술규격 발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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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기능·프로토콜 보완
올해 직접부하제어 사업을 위한 수용가용 직접부하제어시스템의 기술규격이 소프트웨어부문에서만 개정돼 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의 시장진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지난 달 31일 2003년 직접부하제어사업 참여 수용가를 대상으로 설치예정인 ‘수용가용 직접부하제어시스템’에 대한 기술규격을 발표했다.
올해 기술규격은 기존 규격에 비해 제어정보 통보 및 확인절차에 관한 소프트웨어 기능과 프로토콜이 보완됐으며, 정보전달 체계에 대한 기능정립이 강화돼 향후 부하관리사업자와의 계층제어 통신방식에 적합되도록 했다.
또한 환경시험 부문에 있어 통신포트에 대한 테스트를 강화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및 신뢰도를 강화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하드웨어 제작업체는 개정된 기술규격을 바탕으로 성능, 통신방법 및 소프트웨어의 운영에 대한 평가와 KS기술규격 및 IEC(국제전기표준회의)기준을 고려한 기기 내구성, 전자기적합성시험 등에 대한 기술규격테스트를 통과할 경우에만 기기의 납품이 가능하게 된다.
에관공은 “오는 5월12일 이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기술규격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기술규격이 하드웨어에 대한 변경사항이 없이 소프트웨어 및 통신기능만 보완돼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특히 국제수준의 기술기준을 준용, 기술규격을 제정해 국내 전력기기분야 관련업체의 기술수준 향상 도모는 물론 향후 동남아국가 등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술력 축적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접부하제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추진돼 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LG산전(주), (주)젤파워 등 2개사의 직접부하제어 시스템이 기술규격테스트에 통과해 약300여 수용가에 설치,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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