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도 파리기후협정 가입···미국만 남아
시리아도 파리기후협정 가입···미국만 남아
  • 오철 기자
  • 승인 2017.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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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시리아가 파리기후협정에 가입한다고 선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시리아 대표단이 파리협정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협정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는 전 세계에 미국이 유일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미 니카라과가 기후변화협정에 가입해 시리아와 미국만 미가입국으로 남은 상황이었다.

미국은 애초 파리협정의 주도 국가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95개국의 합의로 마련돼 발효됐다.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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