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적 거래처와 지속적 거래통해 불황 이겨낸다
고정적 거래처와 지속적 거래통해 불황 이겨낸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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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보일러, 불황속에서도 잇단 수주 성공
‘불황에는 장수기업이 강하다’는 일반론을 강원보일러가 손수 입증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급속히 나빠지는 가운에 강원보일러가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강원보일러(대표 박덕구)는 올해들어 코오롱과 코오롱건설에 대한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이수화학 등과도 계약이 예정돼 있다.
또한 모업체의 중국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계획되어 있고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우스파프로젝트 추가발주가 올해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불황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강원보일러가 경기불황중에서도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고정적인 거래처와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전체적인 보일러 업계의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고정적인 거래처와의 꾸준한 수주계약을 성공해 지난해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보일러 관계자는 “고정적인 거래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 4:6정도였던 지역난방과 산업체 물량의 비중은 올해 지역난방부문의 발주량 감소로 인해 3:7정도로 산업체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보일러는 지난 71년 설립된 이래 국내의 대표적인 중·대형 보일러 업체로 성장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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