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세계 국제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
에너지공단, 세계 국제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
  • 오철 기자
  • 승인 2017.1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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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에너지전환 지원 성과···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우측 두번째)이 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필리핀 코브라도 에너지자립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세계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 상품,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상이다. 

에너지공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해 노후 디젤발전기에 의존해 하루 8시간밖에 전기를 이용하지 못했던 필리핀 코브라도 섬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24시간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 매년 약 71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의 영예와 함께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2018년 세계그린대사로 위촉되어 우수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2019 세계재생에너지총회 한국 유치와 더불어 개도국 에너지자립섬 조성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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