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열병합발전 ESCO주력아이템으로 부각
소형열병합발전 ESCO주력아이템으로 부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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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식입찰 4건, 각사별 추진사업도 많아
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의 공공건물 적용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의 주력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형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찰이 2일 현재 4개소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공고된 소형열병합발전시설 ESCO사업 입찰은 창원 현대산업개발아파트 1,200세대, 영등포 신길동 산환아파트 1,174세대, 퇴계원 신호아파트 578세대, 단국대학교 병원 등이다.
또한 케너텍, 코리아코젠 등 소형열병합발전 전문 ESCO들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할 경우 10여개의 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의 공공건물 적용이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공공건물에 대한 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 적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효율이 최대 84%까지 높아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통해 전기와 생활에 필요한 난방열을 같이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업체에 의해 공공건물에 대한 열병합발전시스템이 적용되 실제 성능을 인정받은 것도 사업 시행처가 소형 열병합발전 적용에 적극적인 이유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명을 중심으로 시작한 ESCO사업이 폐열회수, 냉반방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왔으며 올해들어서는 소형열병합발전이 하나의 트렌트가 되고 있다”며 “특히 소형열병합발전은 투자비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에너지이용효율이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무기관인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도 소형열병합발전과 CES(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이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판단아래 각종 보급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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