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성 향상 해법”
“스마트공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성 향상 해법”
  • 오철 기자
  • 승인 2017.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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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현장 방문 업계 간담회
▲ 지난 2일 백운규 산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신성이엔지를 찾아 스마트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도화 지원·발전기반 마련·인재양성’ 밝혀

[한국에너지신문] 스마트공장은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말한다. 최소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에너지 측면에서 높은 효율을 가진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업 부흥전략으로 ‘스마트공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2만 개로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성이엔지를 방문하고 ‘스마트공장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백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최전선에 있는 제조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스마트공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

백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제조업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며, “스마트공장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본격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적극지원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발전기반 마련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등 세 가지 스마트공장 정책방향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스마트공장 수준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이 중요하다며 정책 지원을 건의했고, 백 장관은 이러한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중기부와의 협업을 통해 보급사업과 연계해 공급산업 육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이어서 지난 9월에 새롭게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와 영신금속공업에 대해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향후 활용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대표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Best Pratice’를 제시하고자 산자부가 추진 중이다.

산자부는 이들 기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스마트공장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컨설팅, R&D 등을 집중지원하고,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대표공장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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