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아이에스, 태국 치앙마이 진출
세중아이에스, 태국 치앙마이 진출
  • 오철 기자
  • 승인 2017.1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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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PRC에 나노버블 물 산업 분야 사업 진출
▲ 세중아이에스와 프린스 로얄 칼리지 관계자가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국내 수처리 기술이 태국에 진출했다.

세중아이에스가 지난달 27일 태국 치앙마이 PRC(로얄 프린스 칼리지)에서 태국 황실학교에 물 정화 기술 ‘나노버블 발생기’를 기증하고 향후 태국의 강·하천·저수지 사업에 진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매콩강에서 내려오는 황토물,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의 생활하수 오염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세중아이에스는 나노버블을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WASAN JOMPAKDEE 치앙마이대 환경산업 교수 겸 치앙마이 환경분야 자문위원은 “세중아이에스의 기술은 타 국가 기술보다 친환경적이고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자연생태계 복원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홍 세중아이에스 부사장은 “태국 황실의 학교에서 나노버블을 먼저 선보이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물 산업 나노버블의 기술 총괄을 하고 있는 한상문 상무는 “태국의 자연환경을 고려할 때, 화학약품으로 수질을 관리하면 2차 피해 오염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세중의 나노버블 시스템이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중아이에스 설진현 대표는 태국 치앙마이 PRC 협약을 통해 태국 정부 기관과 50만불, 민간기업 500만불 정도의 수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계약하는 PRC로부터 5만불 정도를 기증받아 세중은 태국 정부기관 수출 판로를 개척하게 됐다. 

한편 세중아이에스는 제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 왔으나 최근 3년 전부터 4차산업 트렌드에 맞춰 IoT를 활용한 수처리산업을 중점 산업으로 연구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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