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국내최초 환경신기술 설계편람 발간
환경관리공단 국내최초 환경신기술 설계편람 발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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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은 환경신기술의 현장보급 촉진을 위해 환경신기술로 지정된 기술에 대해 기술사용자가 기술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의 특징, 적용범위, 처리성능, 설계기준 및 적용품셈 등과 신기술의 현장적용 사례를 수록한 ‘환경신기술 설계편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설계편람에는 수질분야 36건, 대기분야 6건, 폐기물 분야 9건 등 환경부가 환경신기술로 지정한 총 51건의 기술이 소개돼 있으며, 각 신기술이 국내에 실제 적용된 현장적용 사례 17건도 수록해 현장감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설계편람 발간으로 지자체 공무원, 환경시설 운영자, 설계·시공업계 실무자 등 일선의 기술사용자에게 기술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도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신기술의 개발·보급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신기술은 환경기술시장을 확대하고 환경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환경기술평가제도를 통해 시행돼 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46건의 신기술이 431개 현장에 적용되고 업계 수주금액도 총 5,232억원에 달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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