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에이스클럽,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범 인정
LS산전 에이스클럽,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범 인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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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주간기념식서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장관 표창’ 수상

[한국에너지신문] LS산전의 대표적인 협력회사 소통 채널 ‘에이스클럽(ACE CLUB)’이 올해 최고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스클럽은 LS산전이 2003년부터 운영하는 자체 수탁기업협의회다.

LS산전은 1일,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LS산전이 받은 표창은 에이스클럽 회원 대표기업인 ‘한길이에스티’도 함께 받았다.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포상은 모기업과 협력회사간 소통-교류채널 역할을 하는 수탁기업협의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LS산전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회사를 파트너로 인식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등한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장관 표창을 수상한 에이스클럽은 LS산전을 대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동반성장의 파트너 지위를 부여한다.

현재 LS산전은 에이스클럽 소속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 세미나, 분과위원회 활동, 혁신활동 및 우수사례 공유회, 국내외 벤치마킹, 스마트공장 및 시스템 구축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13년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과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대기업신용으로 2·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해 주는 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회사의 특허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나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준길 LS산전 전략구매부문장은 “에이스클럽은 오랜 기간 모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동기부여 방안과 지원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LS산전과 함께 공동 수상한 한길이에스티 윤기석 대표는 “이번 수상은 LS산전에서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로 생각한다”며 “향후 모기업과 함께 에이스클럽 회원사 스스로가 사업 역량을 갖춰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길이에스티는 지난 1993년 설립된 고정밀 전력 제어장치와 전자식 계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3년 충청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2016년 충청지방중소기업청 우수 중소기업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대표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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