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協, 전력기술진흥대회-전기인한마음대회
전기기술인協, 전력기술진흥대회-전기인한마음대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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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봉 회장 “전기인 권익 보호 위해 법-제도 개선에 최선 다할 것”
▲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31일 잠실 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에서 제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와 제15회 전기인한마음대회 행사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31일 잠실 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에서 제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와 제15회 전기인한마음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수상자 등 3500여명의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0만 전기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물용 바닥 전기 배선덕트 구조’ 등을 특허출원한 조병우 석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대표는 국내 초고층빌딩인 현대자동차 GBC 신사옥 등 국내외 건축물의 전기 설계 및 감리와 ‘하이브리드 변압기’ 등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환 재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공동주택의 배전형 전선’ 특허를 받고, 시간별 부하 분배와 전자식 고효율 안정기 채택 등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전력시설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국내외 전기설비에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해 전기안전관리 업무발전에 기여한 오주환 한국전기안전써비스 대표이사, 전력신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통하여 전기설계 및 감리업무발전에 기여한 이규복 기술사사무소 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했다.

LG화학 오창에너지팀은 가상 발전소(VPP) 개념을 정립하고 신기술 도입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력요금 절감 방안과 ‘ESS를 활용한 VPP 구축 사업’ 등 국가 에너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정환 정명기술단 대표, 신윤용 지화기술단 대표, 김은수 고려에프에이엠씨 대표 등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 조형국 한양티이씨 대표, 주강필 SK건설 부장 등이 받았다.

산자위원장 표창은 이재중 금오전기안전관리 이사 등 3명, 산자부 장관 표창은 정기용 부흥이엔씨 대표이사 등 24명, 과기부 장관 표창은 송한근 한양티이씨 부사장 등 8명, 중기부 장관 표창은 김경환 한국산업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 등 5명, 서울시장 표창은 김정수 세종기술 본부장 등 5명, 한전 사장 표창은 임종한 한국전기 대표 등 3명, 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은 도광웅 파나블루 주임 등 3명이 받았다.

협회장 공로패는 안용승 경기도회 고문 등 3명, 협회장 감사패는 김규호 한경대 교수 등 3명, 협회장 표창은 석홍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임 등 19명 등이 받았다.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 은상은 황인기 광주도시철도공사 차장 등 2명, 동상은 김병국 나주시청 팀장 등 2명, 장려상은 전경희 한국지엠 팀장 등 6명이 받았다.    

유상봉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기기술인의 업역을 지키는 데에 중요한 것은 법 제도의 정비”라며 “전기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 산자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전력산업은 전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대회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며, 이번 대회가 전기인들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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