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CDP 탄소경영 대응 우수기업 3년 연속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 CDP 탄소경영 대응 우수기업 3년 연속 수상
  • 오철 기자
  • 승인 2017.10.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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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열병합발전 기반의 에너지 생산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안용모 한국지역난방공사 운영안전본부장,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올해 CDP는 시가 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된 20개 기업 중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이 유일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신재생에너지의 지역난방 네트워크 연계사업 추진 및 이산화탄소 감축 연구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신기후체제에 발맞춰 고효율 열병합 발전 기반의 에너지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우리공사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저감 30%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DP는 세계 1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대응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평가·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금융기관에 투자지침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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