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부산시대 연다
해양과학기술원, 부산시대 연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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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부터 영도 혁신도시로 청사 이전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영도 신사옥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이 안산 시대를 마감하고, 부산 영도 동삼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해양과기원청사 이전은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며 12월 22일까지 마무리된다. 부산 신청사는 총 13개동 지하2층-지상9층, 연면적 4만 4060㎡ 규모다. 전체 시설의 약 68%가 연구실험시설로 구성된다.

또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시범사업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기술을 적용했으며 천리안 해색관측위성 관제소, 해수유동 모사를 위한 수리실험동, 유전체 분석 등을 위한 생물실험동, 해양센서 및 장비정비동, 해양 빅데이터 처리 등의 연구시설과 정밀한 실험을 위한 클린룸과 해양 시료 등을 보관하기 위한 냉동·냉장시설이 들어선다.

홍기훈 원장은 “신청사의 부산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포함한 세계적인 인재 영입과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의 유관 기관과 협력해 세계 해양과학기술 연구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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