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국내 자원산업을 위해 ‘함성’
침체된 국내 자원산업을 위해 ‘함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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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주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23일부터 31일까지를 ‘함성주간’으로 정하고 자원업계 상생과 협력체계 조성을 위한 행사를 연다.

‘함성’은 ‘함께 성장’의 약자로 광물공사와 자원업계 대기업,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수익창출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공사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슬로건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성주간은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중소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 잡았다. 23일에는 함성주간 사전행사로 미래 자원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과 청소년 진로체험 학습이 진행됐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25일에는 내일채움공제 협약식과 광업계 우수근로자 자녀장학금 수여식, 정부 3.0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 자원업계 파트너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 협약은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제상품이다. 고용주가 근로자의 공제납입금 일부를 지원하고 납입 종료 후 근로자는 납입 금액의 최대 3배를 지급받는 제도다. 

정부 3.0 산업혁신운동은 광업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부터 31일까지는 국내 중소광산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처리, 광물분석, 탐사 소프트웨어 활용 분야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광업은 우리나라 산업원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각종 경영혁신 활동으로 업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원산업의 생태계를 개선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3일부터 31일까지를 ‘함성주간’으로 정하고 자원업계 상생과 협력체계 조성을 위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함성주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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