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 발대식
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 발대식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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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 장애인 선수단 후원
▲ 에쓰오일은 19일 마포 본사에서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열고, 장애인 선수들의 해외 마라톤 대회 참가를 전액 후원했다. 선수들은 22일 캐나다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간 왼쪽부터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 김인규 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이 참가 선수 및 동반주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 에쓰오일은 19일 류열 사장, 김인규 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마라토너 15명과 동반주자 등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21명의 장애인 선수와 동반주자들은 22일 열리는 2017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하프, 5km 코스에 도전하며, 에쓰오일은 참가비 등 1억4000만원을 후원한다.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270여명의 장애인과 동반주자가 참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방울과 성취감을 기억하고,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에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국내 대회가 열려 장애인 참가자 100여명을 포함한 총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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