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최신IT 기술로 ‘태양광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완료
한전KDN, 최신IT 기술로 ‘태양광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완료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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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관리 시스템으로 유지보수 비용절감 효과
▲ 한전KDN의 '태양광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관제 시스템 화면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한전KDN은 지난 2015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5.6MW 태양광발전시스템 자재공급 및 엔지니어링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20년간 발전소운영 및 관리유지보수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번에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발전소 운영효율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장기간 관리운영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대비한 태양광 발전 감시·제어 시스템 확보 필요성에 따라 한전KDN은 연구개발 끝에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시각화 기법을 통해 약 18만장의 모듈상태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감시하거나 구역별 발전량을 비교할 수 있고, 제어기능은 각종 개폐기, 차단기 등의 전력설비를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세밀한 모듈상태의 감시진단이 필요한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장애시간을 단축하고 효과적인 설비관리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기상센서 등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발전량예측, 전력거래, 분산전원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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