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IGEM(국제 녹색기술 및 친환경 제품 전시박람회)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화전략지도 및 해외유관기관과 참가기업 매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된 IGEM은 말레이시아 KeTTHA(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와 말레이시아 에너지공사인 그린테크놀로지가 공동 주관하는 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 국제 전시 박람회로 지난해 ‘지속가능 녹색 비즈니스(Green Business for Sustainability)’를 주제로 350개사 참여, 방문객 2만 40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박람회는 ‘녹색 미래(My Green Future)’를 주제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IGEM 박람회에는 30개국 350개사, 국내는 17개사가 참가했으며 녹색에너지연구원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코센스 등 5개사 기업의 참가가 이뤄졌다.

이 중 전남 기업 최초로 신호엔지니어링, 이엘티, 더블유피, 누리텔레콤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형진 원장은 “이번 IGEM 전시회 한국관 참가를 통해 기업신뢰도 및 해외 인지도를 높여 기업 제품의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욱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