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감서 "신고리 5·6 공론화위 자료 왜곡" 주장
정우택, 국감서 "신고리 5·6 공론화위 자료 왜곡" 주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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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산자중기위 국감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만든 자료가 왜곡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 의원은 “공론화위가 원전 중단 찬반 투표를 하게 될 시민참여단 500명에게 ‘사실(팩트) 학습’을 위해 배포한 자료집과 동영상에는 국내 원전기술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산자부는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은 “해당 자료에서는 국내 원전산업이 원천기술 없이 해외부품과 기술력 지원 없이는 원전사업조차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미 원전 3대 핵심기술인 안전해석 및 노심설계 코드, 계측제어 시스템, 원자로 냉각재펌프가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산자부가 사실관계에 대해 명확히 밝혀주어야 한다”며 “탈원전에 매몰돼 편향된 행태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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