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스마트변전소 핵심 네트워크기술 개발

일부 고장 나도 나머지 부분으로 데이터 통신 가능 조강희 기자l승인2017.10.11l수정2017.10.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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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이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을 만드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기연구원 전기정보망연구센터가 개발한 기술은 ‘스마트변전소 통신 프로세스버스 네트워크 응용기술’이다.

먼저 이 기술은 고장을 회복하기 위해 추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는 ‘고신뢰성 이중화 네트워크’다. 한쪽 네트워크가 고장이 나도 나머지 부분으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

변전소 안에서 상·하위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지능형 전기설비 보호기기와 제어기기의 데이터는 시각(時刻)을 기준으로 교환된다. 이 시각 정보를 GPS의 시각 신호에 정확히 맞추는 고정밀 시각동기화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 기술의 기초가 되는 기술은 병렬 이중화 프로토콜(PRP), 끊김없는 고가용성 이중화 프로토콜(HSR), 고정밀 시각동기화 프로토콜(PTP) 등의 기술이다. 이 기본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반도체회로 칩 설계 기술과 응용기술을 확보해야 ‘완전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국제 표준(IEC 62439-3 3Ed, IEC/IEEE 61850-9-3)도 따라야 한다.  

전기연구원은 이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지난 8월 미국 몬트레이에서 열린 국제정밀시각동기학회 테스트 페스티발에서 선보이고 성능 시험도 진행했다.

▲ 한국전기연구원이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을 만드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을 통합해 만든 제품인 고신뢰 통신네트워크 장치.

최성수 전기연구원 전기정보망연구센터장은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이 뛰어난 연구원의 기술을 적용하면 고신뢰 스마트변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UCAiug 2017 IEC 61850 IoP’에서 또 한 번 시연된다. 이 행사는 2년에 한번 스마트그리드 통신분야 최신 국제표준기술에 대한 호환성 시험을 하는 행사로, 특히 ABB, GE, 지멘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국내 기관이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제품화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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