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태양광 단가, 원자력 절반 이하로 ​‘뚝’

박정 의원 "2023년 태양광 단가 ㎾h당 50원 전망…2010년 대비 1/10 " 이욱재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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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미국과 영국의 태양광 발전단가가 원자력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분기 원자력 발전단가 대비 태양광 발전단가가 미국은 38.5% 수준, 영국은 47% 수준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대비 풍력의 경우 미국은 52달러로 29.9%, 영국은 70달러로 35.2% 수준으로 두 국가 모두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자력의 절반 이하였다.

보고서는 2023년 전후로 세계 모든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되면서 태양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kWh당 500원을 상회했던 태양광 발전단가가 매년 20% 이상 씩 하락해 2023년경 2010년 대비 1/10 수준인 kWh당 50~60원 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 의원이 한국전력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구입단가는 2013년 117.58원에서 매년 하락해 지난해 기준 88.18원으로 2013년 대비 25% 감소한 반면, 원자력 구입단가는 2013년 39.12원에서 매년 상승해 지난해 기준 68.03원으로 같은 기간 7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기술발전과 더불어 단가는 계속 떨어지고, 원자력은 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하면 지금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현재는 부족하더라도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기술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배려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욱재 기자  luj11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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