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바닷물과 하수처리방류수로 전기 생산

부산환경공단, 국토부 연구단과 함께 개발 조강희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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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내에 설치된 GS건설의 해수담수화 전기 발전 플랜트 전경 (사진=GS건설)

[한국에너지신문] GS건설이 바닷물과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및 전기 발전 플랜트 설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산 1만톤 규모 이상 플랜트의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염도차 에너지로 전기 생산에 성공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바닷물과 하수처리 방류수를 재활용해 염도차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GS건설은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내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및 전기 발전 플랜트를 건설했다. 

해당 플랜트는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공정에서 나오는 농축수와 하수처리 방류수의 높은 염도차를 이용해 높은 효율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랜트다. 이 플랜트는 매일 250㎥ 규모의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고, 약 10kW 규모의 염도차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것을 목표로 운전하고 있다. 

소규모이긴 하지만 이런 방식의 고효율 해수담수화 및 염도차 에너지 회수기술은 GS건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사업플랜트에서 최고효율의 공정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는 것.

GS건설은 물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추어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GMVP연구단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삼투압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높은 효율의 전기를 생산하는 ‘염도차 에너지 회수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으며, 시범 플랜트를 운영·개선하는 연구를 부산시,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시범 연구설비를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내에 설치 운영했으며, 물 생산 및 염도차 에너지 발전, 회수 공정 기법을 도출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해수 담수화 공정에서 하수처리 방류수를 재활용해 염도차 에너지를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회수공정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 GS건설이 개발한 해수담수화 및 염도차 발전 플랜트 공정 개념도. (자료제공=GS건설)

염도차 에너지 사업은 다른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달리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일정하고 끊임없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위해 요소가 없으며 에너지 저장 장치와 같은 부속설비가 필요 없다.

박태신 GS건설 환경설계담당은 “부산시 남부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방류수 전체를 원수로 사용하는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면 약 15MW의 염도차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며 “연구가 성공할 경우 하수처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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