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해관리기술, 국제표준으로 등재 추진

지구촌 폐광산 공해방지에 국내 기술 도입 길 열려 조강희 기자l승인2017.10.03l수정2017.1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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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국내의 우수한 광해관리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광해(鑛害)는 광산개발과 폐광에 따른 수질오염, 지반침하 등 환경피해와 지역경제 침체 등을 일컫는 말이다.

국제표준화가 추진되는 국내 광해관리기술은 다양하다. 광해관리공단이 제안해 개발되는 ‘폐광산 광산배수 조사방법’은 폐광산에서 발생하는 광산배수의 산성도, 중금속 등의 조사 항목과 현장조사 방법 등을 규정한 표준이다.

‘폐광산 광물찌꺼기 적치장 유지관리 절차’ 표준은 폐광 후 남아있는 광물찌꺼기 적치장의 지속적 관리 절차와 지반침하 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한 유지관리 방법 등을 표준화했다.

광업표준진흥회가 제안한 ‘폐광산 광해관리-복원절차’ 표준은 환경오염된 폐광산 지역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의 조사, 계획수립, 복원,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표준화한 것이다.

기술표준원은 광해관리공단, 광업표준진흥회 등과 협력해 몽골, 동남아시아 등 자원부국에 ‘한국형 광해관리시스템’을 보급한다.

한국형 광해관리기술 시스템은 첨단 센서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사후관리도 할 수 있다. 또한 광해방지 사업지 주변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광해 정도의 측정 관리 효율성도 우수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부터 29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8차 광업국제표준화총회에 광해관리공단, 환경정책연구원, 광업표준진흥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한 7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주도해 신설한 광해관리분과위원회(SC7)와 작업반 회의에 27일 참석해 국내 광해방지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광업국제표준화총회 광해관리분과위는 권순동 광해관리공단 팀장이 맡고 있다. 황상일 환경정책연구원 박사는 광해관리분과위원회 작업1반장을 맡아 이 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광업분야의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광업국제표준화총회(ISO/TC 82)는 1955년에 설립돼 24개국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 36종의 국제표준이 제정돼 있고, 13종의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4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캐나다와 미국, 호주 등 20개국 50여명이 참가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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