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화 기술 주도
LS산전, 스마트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화 기술 주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0.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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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서 세계 최초 개발 성공 직류전력기기 신제품 공개
▲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 LS산전 부스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장병완 국회 산자위원장(왼쪽 세번째) 등이 부스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 첫번째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한국에너지신문] 스마트에너지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과 직류 기반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과 에너지 효율화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LS산전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에 참가했다.

LS산전은 35 부스(315㎡)로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이 이번 전시 부스의 슬로건이었다.

LS산전은 직류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와 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직류 전용 솔루션 신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개폐기와 국내 최고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 기중차단기 등을 공개했다.

직류 전용 전력기기는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일 수 있다. 발전 효율을 극대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S산전은 독자 개발에 성공한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을 앞세워 저압직류 기기 관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 LS산전 부스를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LS산전은 기존 배전기술에 예방진단용 디지털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배전솔루션도 소개했다. 설비 고장 때문에 발생하는 정전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LS산전 스마트 배전 솔루션은 센서 등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시스템을 감시하고, 상태 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전 설비 보수와 점검, 잔존수명 예측과 운영 합리화까지 원 스톱 토털 엔지니어링을 제공할 수 있다.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는 신제품 프로젝트명 ‘LS 모듈러 스케일러블 PCS’을 선보였다. 부품을 모듈화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동급 성능을 유지해 공간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전략 솔루션이다.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과 함께 국내 최초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인 ‘서울대 스마트 캠퍼스 사업’ 등 LS산전이 상용화를 주도한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S산전은 사업 분야 관련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노후화된 전력설비를 최소 시간 최소 비용으로 교체하는 리트로핏(Retrofit) 시연도 함께 진행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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