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驛舍 CO-GEN 준공
수원驛舍 CO-GEN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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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kW급 가스엔진 열병합 3기 설치

 4,314kW 규모의 가스열병합발전시스템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이 분야의 보급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과 (주)삼천리(대표 진주화)는 오는 10일 수원시 수원역 신축민자역사에 설치된 가스열병합발전(CO-GEN) 시스템의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수원민자역사는 지상 6층, 지하 3층, 건축 연면적이 39,300평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로서 지난 2001년 8월 공사를 착공한 이후 44억4,400만원을 투자해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1,500kW급 엔진 3기 등을 설치, 난방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받게 된다.
특히 수원민자역사는 가스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연간 약 13억원에 이르는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역사 가스열병합발전의 설비로는 14,000kVA의 수전설비, 4,314kW의 가스엔진 열병합 등 전력설비와 2,610RT의 증기흡수식 냉동기, 1,740RT의 TURBO 냉동기, 25톤 증기보일러, 648RT의 증온흡수식 냉동기, 300RT의 냉온수기 등의 공조설비로 이뤄져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열병합발전은 기존보다 에너지사용을 30∼40%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설비로 고유가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수원역사 가스열병합발전 설비가 성공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가스열병합발전시스템의 보급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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