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솔루션 스마트 콘센트,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 금상 수상
잉카솔루션 스마트 콘센트,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 금상 수상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27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대기전력 자동 차단 콘센트 문제점 일신한 혁신적 대기전력 제어 기술
▲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정수 잉카솔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잉카솔루션(대표 이정수)이 대기전력 제어 기술로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전국 중소기업, 대학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시상식이다. 수상기업은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고 수상 기술과 제품의 건축 현장 적용이 추진되며, 소정의 지원금과 특허 출원료가 지원된다. 

▲ 잉카솔루션의 스마트 콘센트

잉카솔루션은 벽면 매입형 대기전력 자동 차단 콘센트나 스위치, 자동 절전 멀티탭 등 기존 대기전력 자동 차단 장치의 문제점 해결과 에너지효율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창덕 광운대 교수는 종합 심사평을 통해 “잉카솔루션의 대기전력 제어 기술은 복잡한 설정 과정, 사용 불편, 작동 에러 등 기존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혁신 기술”이라며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 고시 ‘신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의해 2010년부터 공동 주택을 포함한 모든 신축 건물에 의무화된 기존 벽면 매입형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스위치는 복잡한 설정 과정과 리모컨 사용 불편성, 작동 에러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잉카솔루션은 ‘대기전력 자동 설정 기술’, ‘리모컨 신호 자동 설정 기술’, ‘복수 리모컨 신호 자동 설정 기술’, ‘작동 에러 근절 기술(정밀 전력 계측 및 전력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일반 콘센트 모드 전환 시 자체 소모 전력 제로화 기술’, ‘에너지효율 고도화 기술’도 함께 구현했다.

즉, 기존 기술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에너지효율을 고도화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고효율 절전 대기전력 자동 제어 기술을 실현한 것이다. 

이정수 대표는 “4년의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이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하였는데 이를 평가 받아 기쁘다”며 “우리는 사용자들께 고효율 절전과 편리함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잉카솔루션은 2001년 창업 이래 16년 동안 대기전력 제어 기술 개발과 판매에 매진해 온 기업으로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멀티탭인 ‘체크탭’으로 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아시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E(유럽), ETL(미국) PSE(일본) 등 많은 국제 전기안전 규격인증과 WHQL 인증(마이크로소프트), 녹색기술인증 등 특수 인증 및 다수의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