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기업 근로자도 우리 근로자입니다’
서부발전, ‘협력기업 근로자도 우리 근로자입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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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근로자 재해보장보험 지원…안전을 최우선으로
▲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근로자 재해보장보험 지원 대상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재해보장보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이 산업재해 위험에서 자유로운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의 근로자 재해보장보험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22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근로자 재해보장보험 지원 대상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재해보장보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9월부터 근재보험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보상한도는 가입기준 1인당 2억원, 사고당 5억원이다. 이미 있는 산재보험을 초과해 사업주가 부담하는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해 준다.

서부발전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보상금을 못 받는 경우를 예방하고 직장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중소협력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줄여주고 있다.

서부발전 근재보험 사업에는 발전소 내 경상정비기업인 영진 등 19개 협력중소기업이 선정됐다. 기업별 산업재해율 등 지원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라며 “협력기업의 안전인증 취득지원, 작업 단계별 안전활동 지원 등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고려엔지니어링 안상근 대표는 “서부발전의 근재보험 지원사업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과 투자마인드 재정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안전보건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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