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 수록
[한국에너지신문]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생수부터 국내 최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생태관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정보를 수록한 책이 나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인증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787개의 인증제품 정보를 담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 정보집’을 발간했다.
정보집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의 환경성 정보와 인증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계획 등을 수록했으며, 건설, 식품, 전기전자,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 72개 제품군으로 분류하여 독자들이 인증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관광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수록되어, 환경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정보집은 인증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88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며, 환경성적표지 누리집(www.epd.or.kr)에서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정보집 발간 외 탄소발자국 상설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생활을 확산시키고, 기업의 환경경영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정보집을 통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및 소비자들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의 구매를 늘리고, 저탄소 소비생활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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