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온에너지원, 차열도료 지원하는 ‘쿨루프캠페인’ 전개
두온에너지원, 차열도료 지원하는 ‘쿨루프캠페인’ 전개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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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폭염나기, 시원한옥상으로 완벽 대비··· 내년 폭염은 걱정없어
▲ 두온에너지원과 원주교도소는 지난 18일 원주교도소에서 ‘쿨루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두온에너지원이 차열도료를 사용한 시원한 옥상 만들기에 나섰다.

두온에너지원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원주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쿨루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19일 시공완료를 마쳤다.

이번 협약은 원주교도소와 두온에너지원이 하절기 폭염일수 증가로 건물에너지사용절감과 수용자의 건강한 폭염나기 대비를 위해 추진됐다.

원주교소도를 시작으로 두온에너지원은 태양열을 차단하는 차열도료(어드그린코트)를 지원해 ‘쿨루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지붕을 의미하는 ‘쿨루프’는 여름철 지붕표면이 태양열을 흡수해 건물냉방 에너지 증가는 물론 도시열섬현상을 유발시키고 있어 태양빛과 태양열의 반사, 방사효과가 있는 재료를 지붕에 시공함으로써 열기가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줄이는 사업이다.

쿨루프는 옥상녹화 대비 비용이 4분의 1정도로 적고, 어떤 지붕에도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 후 지붕표면온도는 20~30℃ 감소, 실내온도는 2.0℃이상 내려가 냉방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교도소는 하절기 폭염일수 증가에 따른 폭염피해 대비 교도소 건물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수형자들의 생활시설 적정온도 유지를 통해 폭염영향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교도소 관계자는 “다른 교정시설에서도 내년 혹서기를 대비해 교도소 건물 옥상에 차열도료를 칠해 수용자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쿨루프 캠페인’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학주 두온에너지원 영업본부장, 김도형 원주교도소 소장, 조윤석 십년후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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