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모든 원전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 실시
원안위, ‘모든 원전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 실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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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시작으로 안전성 여부 평가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가동중인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 콘크리트 미 채움 발견과 지난해 12월 한빛 5호기 핵연료 건물 외벽 공극 발견·보수에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격납건물, 보조건물, 핵연료건물, 비상디젤발전기 건물 등의 벽체와 바닥 등 모든 안전관련 구조물이다.

원안위는 현장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공극 및 열화·손상 의심 부위를 확인한다. 결함 의심 부위의 콘크리트 재료분리, 콘크리트 균열, 녹물 유출 부위 등을 발견하면 근접조사를 통한 정밀점검과 함께 시공이력 검토 등을 통한 원인분석을 이행한다. 필요한 경우 결함부위를 고려한 구조물 건전성평가를 수행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은 한빛원전 3·4·5·6호기는 연내 완료하고 한빛 1·2호기는 연말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20년 이상 가동원전 10기, 하반기에 20년 미만 가동원전 9기를 대상으로 점검해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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