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와 업무협약…제주 지하수 자원 가치 발굴 위한 연구 상호협력
[한국에너지신문] 세계자연유산 제주 지하수 자원의 지속적인 보존과 장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20일 메종글래드 호텔 제주에서 개최된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수 연구분야의 우수한 연구기술을 보유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주물의 세계화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지하수 자원의 가치 발굴 연구와 국내외 지질 및 수자원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질자원 자료·정보 및 실험장비 공동활용, 제주물 연구, JPDC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국제수리지질학회와 제주개발공사가 매년 개최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중호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의 물 연구와 지하수 관련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이용해 제주의 천연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글로벌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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