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폴라특장, KT와 LPG 원격검침 9월 상용화
다임폴라특장, KT와 LPG 원격검침 9월 상용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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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대역 사물인터넷 활용해 가스저장탱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 다임폴라특장이 KT(와 함께 LPG 원격 검침 서비스를 9월말부터 상용화한다. KT 직원들이 NB-IoT가 적용된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을 시험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다임폴라특장(대표 임근영)이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와 함께 LPG 원격 검침 서비스를 9월말부터 상용화한다.

이번에 상용화되는 원격 검침 서비스는 다임폴라특장의 LPG 원격검침 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를 KT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망을 활용해 서비스하는 개념이다. 무엇보다도 원격 검침 전용망을 사용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KT의 NB-IoT를 적용했는데, B2B시장은 물론 가스 검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도입했다. 

양사는 지난 4월 ‘NB-IoT 기반의 가스 원격검침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KT의 NB-IoT 전국망 구축 이후 시범서비스까지 마친 상태로 서비스 상용화만 남겨둔 상태다.

다임폴라특장은 NB-IoT를 적용하면서 전국 각지에 산재한 소형 LPG 저장탱크 내 가스 잔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격으로 검침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가스 잔량 정보를 기반으로 LPG를 공급하는 고압가스 운반차인 벌크로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다임폴라특장 관계자는 “NB-IoT를 적용한 ‘통소리’ 서비스를 통해 LPG업체들은 LPG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이번 상용화는 원격검침 영역에 대한 NB-IoT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다양한 영역의 전문 사업자들과 협력해 상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가스계량기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통소리M’과, 소형저장탱크의 잔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T’의 서비스 모델.

한편,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은 벌크로리 운영의 기본 데이터인 소형저장탱크 잔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T’, 벌크로리의 유량계 정보와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D’와 가스계량기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통소리M’ 모두 3가지 원격검침 서비스로 나뉜다. 각 서비스에는 단말기와 운영 프로그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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