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충북대와 관학협력협약 체결
석유관리원, 충북대와 관학협력협약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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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보유 시설 및 인력 공유를 통한 연구영역 확장 기대
▲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는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연구소 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과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는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연구소 회의실에서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과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공동연구개발 지원 및 정보교류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측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서에는 보유시설 및 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용, 첨단 기기분석 기술 및 정보 교환, 학술연구 및 교류, 산업체 지원을 위한 기술정보 및 전문가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 연구기관으로 특수 연료, 바이오연료, 자동차 성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연구 자료를 축적해 왔다.

충북대학교는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 광전자분광기시스템, 핵자기공명분광기 등 특수 시험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젊은 인재들이 많다는 강점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연구개발과 산업체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하종한 석유관리원 연구소장은 “관리원의 체계화된 시설과 연구경험, 충북대의 첨단장비와 참신한 인력의 효율적 협력으로 시험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융복합 연구과제도 함께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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