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 매출액 2% 수준으로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기술력 제고를 위해 R&D 투자금액을 대폭 증액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구립 20일 ‘2002년 제 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3년도 연구개발 추진계획(안)을 의결, 확정했다.
이사회를 통과한 지역난방공사의 연구개발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중장기 사용정책 연구 등 ‘정책연구과제’ 11건에 15억원, 분산형 마이크로터빈 열병합발전 시스템 개발 등 ‘기술연구과제’ 33건에 26억원 등 총 41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되게 된다.
올해 연구개발 예산 41억원은 지난해 예산 19억원 대비 215%나 상승한 것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R&D에 대한 집중적 투자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연구개발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예산을 중장기적으로 매출액의 2%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연구개발팀 조직 확대개편, 단순 외부기관 취탁연구에서 자체연구수행 중심으로 전환, 연구개발결과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시행, 중장기 연구개발 수립, 우수인력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