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C 분야 국내외 기술동향 사업전망 등 공유

서부발전, 기술개발 성공적 종료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조강희 기자l승인2017.09.15l수정2017.09.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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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이 15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제1회 한국 IGCC 및 석탄가스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이 15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제1회 한국 IGCC 및 석탄가스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한국형 석탄가스화복합발전 기술개발의 성공적 종료를 기념해 이 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동향을 발표하고 사업전망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기술개발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전 전력그룹사, 출연연, 대학, 기업 등 참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2006년 한국형 IGCC 기술개발을 착수한 이래 지난 11년간 사업을 총괄 주관해 왔다. 작년 8월 태안 300MW IGCC 실증플랜트 준공 이후 현재까지 13개월 동안 실증운전을 통해 설비 최적화와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 10월말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IGCC는 현재 순 발전효율이 약 42%로 기존 석탄화력 발전효율 38~40% 대비 높은 수준이며 향후 설비 대용량화와 고성능 가스터빈 개발 시 효율 48~50% 수준까지 달성이 가능하다.

석탄화력의 주된 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를 합성가스 생산 후 연소 전에 제거할 수 있어 천연가스 수준의 친환경 발전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미국, 중국이 IGCC 및 석탄가스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도 이들 4개국의 전문가 또는 사업운영자가 직접 자국의 IGCC 기술동향을 발표하여 각국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일본은 2013년 나코소 IGCC 상업화 이후 후쿠시마 지역에 500MW급 IGCC 2기를 건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에너지 환경이 유사해 석탄화력의 미래동향에 대해 시사점이 있다.

IGCC는 합성가스를 이용한 대체천연가스, 석탄액화, 수소생산,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기술로 활용범위가 넓다. 합성가스와 연료전지를 융합한 발전효율 55%이상의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적용 등 연계기술도 접목할 수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 태안 IGCC를 기반으로 국내의 IGCC 운영 및 연계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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