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기술 제3국 공동수출 협력키로
원자력기술 제3국 공동수출 협력키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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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간의 원자력분야 협력을 위한 ‘제21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가 열려 기술, 안전, 안전조치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26일∼28일까지 열린 상설위원회는 본회의와 함께 기술협력, 안전협력, 안전조치 등 3개 부분에 대한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원자력 정책, 안전규제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양국간의 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강화 방안과 관련 8개 정책의제와 22개 기술협력의제, 16개 안전협력의제, 7개 안전조치의제 등 총 53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ERI프로그램에 국내 연구기관의 참여방안, 정책세미나 개최방안, KEDO사업관련 수출통제, IAEA추가의정서발효준비를 위한 원자력법 개정, 한·미 양국간 안전협력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약정 재연장 등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양국은 원자력기술의 제3국 공동수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지난 20년간 협력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과기부, 외교부, 산자부,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미국에서는 국무성의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성, 에너지성, 원자력규제위원회, 알곤국립연구소, 오크리지국립연구소, 로렌스리버모아국립연구소, 산디아국립연구소 등에서 참석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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