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함께 이룬 성과는 같이 나눠야"
가스기술공사, "함께 이룬 성과는 같이 나눠야"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9.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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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성과공유담당자워크숍 개최...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 논의
▲ 가스기술공사가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성과공유제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대·중·소기업간 공동 목표를 정하고 함께 이룬 성과를 사전에 약속한 방식으로 공정하게 나누는 성과공유제는 공기업과 협력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제도이다.

가스업계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자사의 경영방침과 연계해 이 제도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 

관련한 제도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가스기술공사는 13일 성과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2017년 성과공유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가 참가자들에게 성과공유 과제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및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지사 성과공유담당자 30여 명이 모여 진행됐다.

먼저 협력재단 측의 성과공유제 이해도 제고 교육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사업 안내로 워크숍이 열렸다. 

이어 가스기술공사의 성과공유과제 우수사례 공유, 양자·다자간 성과공유과제 개발 실무 시간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분야별 기술 이전,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실천방향을 공유했다.

▲ 이호수 경영기획처장이 성과공유제와 담당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석순 사장은 "정부가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추진 계획 중 5개 과제가 동반성장 관련 과제"라며 정부는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를 넘어 협력이익 배분제 모델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200개 기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이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성과공유제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동반성장 추진의지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2013년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래 총 23건의 성과공유과제를 발굴·추진해 협력기업과 건전한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의 'LNG 저장탱크 Roof Frame 설계기술 이전'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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