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지 송전탑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한전, 행안부 등 3개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조강희 기자l승인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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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앞으로 산악지와 오지 등 도로와 많이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길을 잃을 경우 국가 지점 번호를 이용해 길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한전은 행정안전부, 국토정보공사,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과 함께 송전철탑을 활용한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과 들과 같이 거주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신속한 위치파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번호판이다. 도로명 주소가 2013년 시행되면서 도로에서 1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건물이 없어도 지점의 위치를 파악하는 번호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의 철탑의 총 수는 4만 2416개로, 고시 지역 내에 있는 철탑은 2만 4858개에 달한다. 도로명 주소 시행 이후에 설치된 철탑은 국가지점번호가 부여돼 있는데, 이는 총 1555개다. 나머지 2만 3303개 중 산악지에 있는 2만 71개의 철탑이 대상이다.

한전은 국가지점번호 확대 설치 외에 철탑을 활용한 비상통화장치, 기상 및 생활안전정보 안내, 휴대폰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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