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5년간 150명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서부발전, 5년간 150명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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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오픈플랫폼 통해 모집…공제사업 참여시 고용안정 효과 극대화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이 13일 영세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 및 고용안정을 위해 5년간 매년 30명씩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2:1 이상의 비율로 매월 공동 적립하고 향후 적립금을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시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까지 받게 되는데, 사업주와 핵심인력 합산 금액이 한 달에 34만원일 때, 5년 만기 시 근로자 본인납입금이 600만원이라면 3배 이상인 약 2000만원을 받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미 중진공과 2015년 10월 협력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자 1명당 10만원의 공제금을 지원, 22개사 총 102명의 근로자에게 공제금을 지원해 왔다.

공제금을 통한 급여수준 향상 효과로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이직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부발전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내일채움공제에 참여중인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지오네트(대표 권영민)는 “현재 공제 참여 근로자의 이직이 없어 내일채움공제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102명의 공제 가입자와 더불어 앞으로 5년간 매년 30명으로 총 150명의 신규공제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서부발전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통해 10월부터 모집한다. 서부발전은 전년대비 신규채용이 추가로 발생한 기업인지 여부, 공제가입 희망 근로자가 만 34세 미만 청년인지, 근속연수는 어떻게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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