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노원열병합 내년부터 전력거래 참여
강서·노원열병합 내년부터 전력거래 참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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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노원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이 내년 1월1일부터 전력거래 시장에 참여한다.
서울 도개공 집단에너지사업단(단장 고정상)은 지난 1년간 원격소 급전 자동화 설비(RTU) 구축, 전력량계 교체, 우수 벤치마킹 등 중앙급전발전기로 전력거래소 진입을 위한 작업을 수행해 온 끝에 내년도부터 전력거래소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도개공은 전기판매에 있어서 전기수급계약에 따라 일괄적으로 한전에 판매하던 기존의 고정된 계약가격에서 벗어나 판매가격을 고려한 전력의 차등 생산으로 전기판매 수익을 극대화해 연간 약 12억원의 전기판매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도개공 집단에너지사업단 관계자는 “전기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와 전력거래소 진입을 통해 전기판매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2004년 4월부터 시작되는 양방향시장 체제에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개공 집단에너지사업단은 중앙급전발전기 방식으로 전력거래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전력거래소로부터 국가의 기간발전기로서 인정받고 가용용량에 따라 기본요금 성격인 용량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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