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6차 북핵실험 후 제논 방사성물질 미량 검출
원안위, 6차 북핵실험 후 제논 방사성물질 미량 검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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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와 국민에게 영향 미칠 정도 아니다”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8일 현재 포집 시료 분석 결과, 육상에 설치된 고정식 포집 장비에서 방사성 핵종 제논-133(Xe-133)이 미량(0.43mBq/m3) 검출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6차 북한핵실험 직후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방사성 핵종 포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이번에 검출된 제논의 유입경로를 기류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동식 포집 결과와 함께 종합 분석해 북한 핵실험과 연관성을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8일 현재 전 국토 환경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인 50~300나노시버트(nSv/h)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포집된 방사성 제논에 의해 우리 국토와 국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원안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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