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 창립 40주년 행사 성료
에너지기술연구원 창립 40주년 행사 성료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9.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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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빈 500여명 참석...가치체계 선포식 통해 핵심가치 재고
▲ 7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창립 40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병성 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왼쪽 네 번째),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왼쪽 일곱 번째), 이영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왼쪽 첫 번째), 남부섭 한국에너지신문 대표(뒷줄 왼쪽 첫 번째) 등 내외빈들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용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7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병성 원장 및 연구원 전 직원을 비롯해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부섭 본지 대표 등 외빈 및 전임 기관장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1977년 9월 열관리시험연구소로 발족한 이후 1991년 현재의 연구원으로 독립해 40년간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술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책임져왔다.

외빈들의 축사와 격려사 이후 이날 진행된 가치체계 선포식에서는 국가성장동력 창출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에너지기술로 행복사회를 열어가는 KIER’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연구원 전직원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MTP(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인 ‘지구를 살맛나게 하는 1도의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 이상 상승할 시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상승온도를 섭씨 1도 이하로 낮출 에너지기술을 개발하자는 의미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0년간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져 온 국내 최고의 에너지 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기술, 환경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창립4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지난 7일에는 한국에너지학회와 ‘에너지기술 미래 40년을 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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