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주유소사업자 교육으로 가짜 석유 ‘퇴출’
석유관리원, 주유소사업자 교육으로 가짜 석유 ‘퇴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9.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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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교육 실시…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12회 권역별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주유소의 서비스 품질개선과 가짜석유 근절 등을 위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전국 주유소 사업자 교육’을 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7일 강원도 국립춘천박물관대강당에서 열리기 시작해 10월 26일 광주광역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일부 악덕 사업자들이 불법 석유제품을 유통하면서 선량한 사업자들이 경영난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불신까지 떠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교육을 기획해 실시하게 됐다위한 방안으로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실무교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주요내용 및 유의사항, 주유소 관리 방법, 주유소 경영전략과 전망, 주유소 업계 현안사항 등이 공유된다. 

▲ 2014년 열린 석유사업자 순회교육 모습.

석유관리원과 주유시설 전문가, 에너지 분야 언론인,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함께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주유소의 소재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해당 교육 일주일전까지 지역별 담당부서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정부와 다수의 선량한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주유소 등 석유업계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주유소 사업자 교육일정 및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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