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에너지-ICT 융합 서비스 현장 방문
백운규 장관, 에너지-ICT 융합 서비스 현장 방문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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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과천 KT-MEG 방문···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강조
▲ 백운규(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황창규(왼쪽) KT 회장에게 KT-MEG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KT-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MEG; Micro Energy Grid)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KT-MEG는 지능형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실시간 관제 등의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 관리하는 KT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이다.

백운규 장관은 유·무선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 현장을 살펴보고, 에너지신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방문에는 전력공급, 에너지 효율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및 KT와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도 함께 했다.

KT는 현장설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엔진인 ‘이-브레인(e-Brain)’과 기존의 통신사업 및 한전 등으로부터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의 성장은 여타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소”라며, “에너지와 ICT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은 이용자들에게 에너지 비용절감 등 다양한 혜택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신산업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혁신적인 사업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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