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탕용 히트펌프를 설치,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무엇보다 시공업체가 믿을만한지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할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최근 수용가와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을 통해 배포한 ‘급탕용 히트펌프 자금추천 안내문’에 따르면 일부 제조업체의 급탕용 히트펌프에서 애프터서비스 지원이 원활치 않아 가동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요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에관공은 급탕용 히트펌프는 융자지원대상으로 장기저리의 융자금은 지원되지만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이 실수요자가 설치할 시설을 스스로 결정해 공단에 자금추천신청을 하고 공단에서는 시설이 관련규정의 자금지원대상에 해당되면 자금추천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춰, 애프터서비스는 제조업체나 판매업체가 책임지는 문제이므로 시설 설치후 발생하는 설비가동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는 없다고 수요자가 제품을 선택할 경우 이 문제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에관공의 자금을 이용하기 전에 시공업체와 애프터서비스 문제를 명확히 해 향후 원활한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가능한지의 여부를 파악한 후 만일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