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트라팰리스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서초 트라팰리스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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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아파트대비 40% 에너지절감 가능


삼성건설이 서초구 서초동에 건설하는 트라팰리스아파트가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0일 삼성건설의 트라팰리스아파트가 표준설계되는 아파트에 비해 총에너지 소요량을 40%나 절감된다며, 에너지관리공단 수지 본사에서 예비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트라팰리스아파트는 지상 25층, 16층 건물 총 2동 257세대의 주거복합건물로 기존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은 40%,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34%나 저감시키는 친환경적 아파트다.
특히 이번 인증은 국내 건설업계의 수위를 다투는 삼성건설에서 취득함으로서 타 건설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에관공 관계자는 “건물에너지효율 인증제를 통해 현재 마감재 위주의 외형적 치장으로 흐르고 있는 주택시장을 건축물 본연의 성능형성을 위한 차원으로 유도해 건축물 에너지절약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에너지효율인증제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20∼40% 이상의 에너지절약 성능을 갖는 아파트에 비해 정부가 1∼3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산자부는 앞으로 건물분야의 에너지효율증대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 공공건물은 물론 단독주택, 업무용빌딩까지 동 제도적용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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