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환그룹, 국내 최초 “아낀 전기 활용해 기부해요”
세환그룹, 국내 최초 “아낀 전기 활용해 기부해요”
  • 오철 기자
  • 승인 2017.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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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력수요반응자원(DR) 시장제도 활용한 원스탑 기부 플랫폼 제공
▲ 지난달 31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김종엽(왼쪽) 세환그룹 에너지사업부 이사와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이 '전력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세환그룹(대표이사 정만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전력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세환그룹이 국내 최초로 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수익으로 법정기부금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객의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모금회는 수요반응자원을 제공한 기업에게 기부금 영수증과 사업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수요반응제도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탑 사회공헌(기부) 플랫폼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참여기업은 세환그룹과의 약정에 따라 전기를 아끼기만 하면 별도의 재원마련과 인력을 운용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명의로 사회공헌 사업이 수행되고 매년 기부금 전달식 참여를 비롯한 각종 홍보혜택과 기부참여에 따른 세금 감면까지 받을 수 있다.

세환그룹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사회에서 오랜 사회경험을 가진 정만채 대표이사가 이번 협약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국내를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들을 직접 방문해가면서 복지사업을 수행할 기관의 선정부터 플랫폼 구축과정 전반을 직접 만들어 냈다”며 “협약식을 체결한 첫날부터 전력수요반응자원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에 대한 기업의 문의가 시작되고 있어 차기년도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부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를 아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기업과 기부금 재원마련을 비롯한 사회공헌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기업에서는 세환그룹 공식 홈페이지(www.sehwangroup.com)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컨설턴트가 전화상담과 사업장 방문을 통해 전력수요반응제도와 기부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이 희망 시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상담과 컨설팅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세환그룹은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면서도 재무적 수익이 창출되는 소셜임팩트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에너지 사업부문을 신설 후 독자적인 ICT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전력수요반응을 활용한 소셜임팩트비즈니스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투자에 힘써왔으며, 에너지 부문에 이어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사회공헌 요소가 포함된 소셜임팩트비즈니스 플랫폼의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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