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대, 20% 절전 시범운동 전개
에너지연대, 20% 절전 시범운동 전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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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0%이상 전기 절약하면 상품권 증정

에너지시민연대(대표 최승국 등 9인)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기에너지 20%줄이기 시범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시범운동 참여가구로 신청한 가정 중 올해에 비해 20%이상의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가정에 대해 절약비용 이상을 보상해주는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으로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바 있다.
에너지연대는 시범운동의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거주지가 동일하고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350kWh이하인 3인 이상의 가정 1,000가구를 오는 20일까지 전화(02-733-2022)나 홈페이지(www.100.or.kr)로 접수받는다.
에너지연대는 참여가구에 대해 녹색에너지 학교 및 에너지절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달에 한번씩 가정방문을 통해 에너지 점검과 전시사용량과 요금을 체크하게 되며, 내년 5월30일경 실제 20%를 절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거행하고 상품권을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연대 관계자는 “모두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시민은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며 “우선 시범사업의 형식으로 실시한 후 향후 전국민에게 적용해 범시민 절약운동의 모범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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