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시장, 2025년 66조 규모로 성장
수소-연료전지 시장, 2025년 66조 규모로 성장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8.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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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시장전망과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 발표

[한국에너지신문]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이 금액기준으로 연평균 3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66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시장전망과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Market-Report)를 29일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총 연료전지 출하대수는 지난 2010년 1만 7700대에서 연평균 32.2%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7만1,500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별로는 고정용(Stationary)이 4만 9000대로 전체대비 68.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이동전원용 1만 7600대(24.6%), 수송용 4900대(6.9%) 순으로 나타났다.

용량별로도 역시 고정용(Stationary)이 203.2MW로 가장 높았으며 수송용 138.7MW(40.5%), 이동전원용 2.7MW(0.2%),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연평균 3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66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친환경차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업계에서도 기술의 방향성은 수소연료전지차가 최종 목표라고 분석했다. 아직까지는 수소탱크의 위험성, 미흡한 인프라 등의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이미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혼다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양산하고 있으며 닛산, 다임러, 포드, BMW, 기아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출시를 준비 중에 있어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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