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에너지는 미래형 융·복합에너지"
"분산형 에너지는 미래형 융·복합에너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3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그리드협회, 세미나 열고 분산형에너지 미래 전망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대표 구자균 회장)는 29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기회-분산형 에너지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하고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른 분산형 에너지 자원의 오늘과 미래를 조명했다.

세미나에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분산형 에너지의 기술·산업 진단 및 전망 ▲태양광 발전 기술과 사업모델 및 실증사례 ▲분산형 에너지 기반의 국내·외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례 ▲소규모 분산자원 전력중개 시스템 기술 및 관련 정책적 이슈 ▲분산형 에너지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분산전원 연계기준 개정 동향 및 대규모 신재생 도입 대책 등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분산자원의 기술 및 산업을 조망하고, 그 중 최근 떠오르는 분산형 에너지 분야(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거래 등)에 대한 심층 기술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다. 

발표자들은 분산형 에너지의 중요성과 확장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해 단순 실증‧보급 단계를 지나 전력부분의 보상체계 마련, 프로슈머 영역에서의 분산자원 기반 플랫폼 개발 및 소비자 측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원자력 및 화석연료 발전 감축 등의 안전중심 청정에너지 정책에 따른 대응 및 전망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분산형 에너지 융합기술 및 산업 전망의 순서로 제1부 발표자가 패널위원으로 참가해, 참석자 질의 형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분산형 에너지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을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미래 융·복합에너지 분야”라며 분산형 에너지 자원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분산자원 계통연계를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이를 뒷받침해줄 규제완화 및 투자 유인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분산형 에너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