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 3700억원 규모 유연탄 중국에 공급
삼탄, 3700억원 규모 유연탄 중국에 공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8.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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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연 250만 톤, 총 750만 톤
▲ 삼탄의 인도네시아법인 키데코가 중국 동관시티휘황에너지와 3년간 총 750만 톤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삼탄(대표이사 김성국)의 인도네시아법인 키데코가 중국 동관시티휘황에너지와 연 250만 톤, 3년간 총 750만 톤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993년 키데코가 첫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후 체결된 계약 중 연간 공급량 기준 최대규모다. 삼탄은 향후 3년간 총 판매금액이 3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국 삼탄 사장은 “단기계약이 트렌드인 상황에서 이번 장기 계약은 키데코의 안정적인 운영과 삼탄의 수익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탄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키데코의 파시르(PASIR) 광산은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에 있다. 파시르 광산 총 면적은 5만 921헥타르로 서울시 면적과 맞먹는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4억 3000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했고, 올해 3200만톤을 생산했다. 예상 누적 매출액은 1조 8000억원 규모다. 

데코 유연탄은 유황성분이 적은 친환경 석탄으로 아시아, 유럽을 포함한 세계 16개국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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